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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0(10); 1997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7;40(10): 1425-1430.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Patterns of Sinusitis and Anatomical Variation.
Gun Iel Lee, Jin Yong Kim, Jun Gi Kim, Kwang Tae Kim, See Young Lee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Presbyterian Medical Center, Jeon Ju, Korea.
부비동염의 유형별 분류와 해부학적 변이의 상관관계
이건일 · 김진용 · 김준기 · 김광태 · 이시영
전주예수병원 이비인후과
ABSTRACT
BACKGROUND:
With the advent of funct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 the importance of the ostiomeatal unit(OMU) has been known. Anatomic abnormalities, irreversible inflammatory changes, or obstruction of ostiomeatal unit lead to sinus ostial obstruction and subsequent chronic or recurrent sinusitis. For these reasons, septal deviation, concha bullosa and paradoxical middile turbinate may compress the uncinate process and occlude the infundibulum and then they may induce anterior paranasal sinusitis.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istence of anatomical variations of sinonasal regions and Babbel's five patterns of chronic sinusitis based on coronal plane CT and to be helpful in treatment of chronic sinusitis.
MATERIALS AND METHOD:
From february 1994 to February 1996, Coronal plane CT scans of 150 patients with bilateral sinonasal disease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We examined anatomical variations-paradoxical middle turbinate, concha bullosa, and septal deviation-using PNS CT and analyzed the finding of PNS CT based on Babbel's five patterns of chronic sinusitis. One patient with bilateral sinonasal disease was considered as two different cases.
RESULTS:
In consequence of this study, the existence of anatomical variations don't show any influence on the paranasal sinusitis patterns.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existence of anatomical variations may not b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respective incidence of the paranasal sinusitis patterns and may similarly influence in each patterns of chronic sinusitis.
Keywords: Chronic paranasal sinusitisParadoxical middle turbinateConcha bullosaSeptal deviation
서론 만성 부비동염은 중비도의 점막비후나 Ostiomeatal unit 부위의 폐쇄로 인한 환기장애로 섬모운동의 장애와, 비점액의 저류 및 세균의 2차적 감염이 초래되어 유발된다고 하였다.1)2)3) 특히 구상돌기, 사골포, 누두 및 중비갑개로 구성된 OMU의 해부학적 변이는 주위 구조물의 이상과 동반하여 부비동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이부위 폐쇄를 해결하기 위해 Kennedy4), Stamberger등3)에 의해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되고 진단을 위해 부비동 전산화 단층촬영이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Babbel등5)이 보고한 부비동염의 5가지 유형을 분류하여 그 유형에 따른 해부학적 변이를 살펴보아 부비동염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해부학적 변이 유무와의 임상적 연관성을 알아보아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1996년 2월까지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부비동 내시경을 시행한 환자중 양측병변을 가진 150 명 환자의 부비동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양측을 각각 별개로 30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16세에서 62세로 평균 34세였으며, 성별 분포는 남자가 89명 여자가 61명 이었다. 부비동염의 유형에 대한 분류는 Babbel 등이 분류한 기준을 사용해 사골 누두형(Infundibular pattern), OMU형(Ostiomeatal unit pattern), 접사함요형(Sphenoethmoidal recess pattern), 부비동 폴립증형(Sinonasal polyposis pattern), 산발형(Sporadic pattern)으로 분류하였고 부비동 전산화 단층 촬영의 판독은 방사선과 전문의 1인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1인이 담당하였다. 해부학적 변이는 중비갑개 봉소, 역으로 굽은 중비갑개, 비중격 만곡증 좌·우측을 비교하여 해부학적 변이 존재 유무에 따른 부비동염의 유형별 분류를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학적인 검정은 X 2-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1. 해부학적 변이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분류는 전체 300례중 역중비갑개가 95례(31.7%), 중비갑개 봉소가 93례(31.0%)였으며, 비중격 만곡증이 좌측71례(23.7%), 우측 68례(22.7%)로 역중비갑개의 빈도가 약간 높았다(Table 1). 2. 만성 부비동염의 분류 만성 부비동염의 분류는 전체 300례중 부비동 폴립증이 116례(38.7%)로 가장 많았으며 그외에 OMU형이 97례(32.3%), 산발형이 41례(13.7%), 사골 누두형이 35례(11.7%), 접사함요형이 11례(3.7%) 순이었다(Table 2). 3. 부비동 폴립증과 해부학적 변이와의 연관성 역중비갑개가 있는 95례에서 부비동 폴립증을 보인 경우가 29례(30.5%)였으며 역중비갑개가 없는 205례에서 부비동 폴립증을 보인 경우가 87례(42.4%)로 역중비갑개가 없는 경우에 부비동 폴립증을 보인경우가 더 많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부비동 폴립증의 빈도는 각각 36례(38.7%), 80례(38.6%)로 서로 비슷하였다. 비중격 만곡증은 좌측이 23.7%(71/300), 우측이 22.7%(68/300)로 좌측이 약간 많았으며, 비중격 만곡증 유무에 따른 부비동 폴립증 발생 빈도는 36.0%, 41.7 %로 서로 비슷하였다(Table 3). 4. OMU 형과 해부학적 변이와의 연관성 역중비갑개 존재 유무에 따른 OMU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31례(32.6%), 66례(32.1%)로 서로 비슷하였다.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OMU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31례(33.3%), 66례(31.9%)로 중비갑개 봉소가 있는 경우에서 OMU 형의 빈도가 증가되어 있었으나 통계학적인 의의는 없었다. OMU형에서 비중격 만곡증은 우측 27례(39.7%), 좌측 24례(33.8%)로 우측이 약간 많았으며 비중격 만곡증 유무에 따른 OMU형의 발생 빈도는 각각 27례(39.7%), 24례(33.8%), 46례(28.5%)로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경우에 더 많았으나 통계학적인 의의는 없었다(Table 4). 5. 사골누두형과 해부학적 변이와의 연관성 역중비갑개 유무에 따른 사골누두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13례(13.7%), 22례(10.7%)로 역중비갑개가 있는 경우에 더 많았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사골누두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6례(6.5%), 29례(14.0%)로 중비갑개 봉소가 없는 경우에 더 많았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 비중격 만곡증 유무에 따른 사골누두형 발생빈도는 각각 우측 6례(8.8%), 좌측 10례(14.0%), 비중격 만곡증이 없을때 19례(11.8%)로 서로 비슷하였다(Table 5). 6. 산발형과 해부학적 변이와의 연관성 역중비갑개 존재 유무에 따른 산발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18례(18.9%), 23례(11.2%)로 서로 비슷하였다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산발형 발생빈도는 각각 15례(16.1%), 26례(12.5%)로 중비갑개 봉소가 있을때 산발형 빈도가 높았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 비중격 만곡증 존재 유무에 따른 산발형 발생 빈도는 각각 우측 8례(11.8%), 좌측 11례(15.5%), 비중격 만곡증이 없는 경우에 22례(13.7%)로 서로 비슷하였다(Table 6). 7. 접사함요형과 해부학적 변이와의 연관성 역중비갑개 유무에 따라 접사함요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4례(4.2%), 7례(2.9%)로 서로 비슷하였다.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접사함요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5례(5.4%), 6례(2.9%)로 서로 비슷하였다. 비중격 만곡증 유무에 따른 접사함요형의 발생빈도는 각각 우측 3례(4.4%), 좌측은 없었으며 비중격 만곡증이 없는 경우에 8례(4.9%)로 서로 비슷하였다(Table 7). 고찰 Messerklinger1)에 의해 부비동염의 발생에 부비동 개구부가 중요역할을 한다는 즉 주요 개구부 폐쇄는 비점막 섬모운동에 장애를 초래해 부비동염이 발생한다는 OMU 개념이 도입되어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 수술에서 OMU가 중요시 되었으며 또한 OMU의 병변은 재발하는 만성 부비동염의 원인 3)이며 따라서 OMU의 폐쇄를 일으키는 어떠한 이상도 부비동염을 초래할 수 있다. 부비동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와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범위, 치료계획등을 세울 수 있어 만성부비동염의 진단에 CT의 역활이 넓어지고 있으며 특히 부비동 CT를 이용하여 OMU 부위 관찰이 수술부위의 해부학적 이해와 술후 합병증의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6) 부비동의 유형별 분류를 보면 Babbel등5)7)이 제시한 제Ⅰ형인 사골누두형인 경우 상악동의 자연 개구부 및 사골 누두의 폐쇄인 경우로 하였고 제Ⅱ형은 ostiomeatal unit형으로 중비도 및 전두동 전사골 봉소의 폐쇄인 경우이며, 제Ⅲ형은 접사함요형으로 접사함요의 폐쇄와 함께 동측 후사골동 및 접형동의 병변을 보이는 것이고, 제Ⅳ형은 비 부비동 폴립증으로 비강과 부비동내에 산재하는 비용을 보이는 경우를 말하며, 제Ⅴ형은 산발형으로 점액 배출통로는 막지 않고 비용형성은 없는 염증성 병변이 부비동의 어느곳에나 존재하는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Babbel등은 500명을 대상으로 5가지 유형별 분류를 시행한 결과 사골 누두형(26%), Ostiomeatal unit형(25%), 산발형(24%), 비부비동의 폴립증형(10%), 접사함요형(6%)등의 순서를 보였으며 저자들의 경우는 부비동 폴립증이(38.7%), Ostiomeatal unit형이(32.3%), 산발형이(13.7%), 사골누두형이(11.7%), 접사함요형이(3.7%)로 Babbel등의 결과와 빈도순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OMU를 폐쇄할 수 있는 해부학적 이상으로는 Haller cell, concha bullosa, paradoxical turbinate, septal deviation, agger nasi cell, ethmoid bullae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중비갑개 봉소나 역중비갑개가 부비동염을 일으키는 기전으로는 OMU의 주위 구조물의 이상과 동반되거나 혹은 단독으로 중비도의 폐쇄를 야기하고 정상적인 공기흐름을 폐쇄해 점막의 충혈, 염증변화, 비대, 밀착, 건조등을 야기하고 사골누두를 막아 2차적으로 만성부비동염을 일으킨다. 중비갑개 봉소는 45%에서 양측성으로 발생하며8) 발생빈도는 보고자에 따라 다양한데 최근 전산화 단층 촬영을 통한 연구에서 관찰되는 경우는 9.6∼34%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9)10) 이와같이 중비갑개 봉소의 발생빈도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은 함기화를 분류하는 기준차이, 분류방법에 따른 민감도에 의해서이다. 중비갑개 봉소와 부비동염과의 상관관계는 Calhoun등9)은 중비갑개 봉소와 비중격 만곡증이 부비동염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고 민등11), Stoney등12)은 중비갑개 봉소 유무에 따른 OMU 병변의 유병율의 차이는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중비갑개 봉소 유무가 부비동염의 형태별 분류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역중비갑개가 만성 부비동염에 미치는 병태생리학적 양상은 중비갑개 굴측이 비측벽으로 향하고 요측이 비중격으로 향하는 것으로 중비도의 협착을 야기할 수 있다. 역중비갑개 발생빈도는 소아군에서는 4.4%, 성인군에서는 5∼26%까지 다양하게 보고되었으며9)10), Calhoun등9)은 역중비갑개가 부비동염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으며 김 등13)은 전사골동염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하였다. 비중격 만곡증과 부비동염의 상관관계는 Stammberger3)는 비중격 만곡이 심하여 비중격이 중비갑개나 비강의 외측벽과 접촉을 하면 그쪽의 부비동염을 초래할 수 있으나 임상경험상 오히려 반대쪽 즉, 비강이 넓은쪽에 부비동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으나 국내 보고에서 서14)는 부비동염이 비중격 만곡의 요측보다 만곡측에서 2배나 많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저자들은 2년간 부비동 질환으로 부비동 CT를 촬영한 300례를 분석한 결과 만성 부비동염의 가장 많은 유형은 비부비동 폴립증형이었고 두번째로 많은 유형은 Ostiomeatal unit형이었다. 해부학적 변이는 역중비갑개, 중비갑개 봉소, 비중격 만곡등이 서로 비슷하게 나왔으며, 해부학적 변이 유무에 따른 부비동염의 형태학적 분류의 발생빈도는 차이가 없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없었다. 이는 김13) 등의 역중비갑개가 부비동 폴립증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있게 높은 빈도로 보여준 것과는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역중비갑개나, 중비갑개 봉소, 비중격 만곡증등 각각의 해부학적 변이 유무가 부비동염의 형태 분류와의 연관성은 적었으며 각각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할 것으로 추론하였다. 향후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마련되고 부비동염의 형태학적 분류에 대한 더 정확한 기준이 마련된다면 더욱 명확한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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