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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4(7); 2001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1;44(7): 780-782.
A case of Neurilemmoma of the Larynx.
Youn Seok Choi, Ja Ho Jun, Seong Woo Kwon, Ik Su Kim
1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Fatima Hospital, Taegue, Korea.
2Department of Anatomical Pathology, Fatima Hospital, Taegue, Korea.
후두에 발생한 신경초종 1예
최윤석1 · 전자호1 · 권성우1 · 김익수2
대구파티마병원 이비인후과1;해부병리과2;
주제어: 신경초종후두.
ABSTRACT
Neurilemmoma is a benign tumor which may develop from the nerve sheath of the cranial, sympathetic, and peripheral nerves. This tumor is characteristically solitary and well-capsulated. About 25% of this tumor occurs in the head and neck region and the acoustic nerve is most frequently involved, but neurilemmoma of the larynx is rare. Recently, authors experienced a case of neurilemmoma occured in the paraglottic space of the larynx. The tumor was successfully removed through lateral thyrotomy approach. So we report this case with literature review.
Keywords: NeurilemmomaLarynx

교신저자:최윤석, 701-600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302-1 대구파티마병원 이비인후과
                  전화:(053) 940-7350 · 전송:(053) 954-7417 · E-mail:entyseok@hanmail.net 

서     론


   신경초종은 신경 섬유의 신경초에서 기원한 양성 종양으로 특징적으로 단발성으로 생기며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흔히 신경 섬유의 외부에 부착되어 있다. 이 종양은 약 25%가 두경부에서 발생하며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주로 청신경에 호발하나 후두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들은 최근 후두에 생긴 신경초종 1예를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환자는 42세된 남자로 2년전부터 시작된 경부이물감 및 애성을 주소로 2000년 2월 22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호흡곤란, 연하곤란, 인후통등의 증상은 없었고 환자의 가족력 및 과거력상 특기사항은 없었다. 이학적 검사상 좌측 갑상설골막 부위에 팽륜이 관찰되었고 간접 후두경 및 후두 내시경 검사상 좌측 성문상부와 이상와에 종괴가 보이고 점막은 건전하였다. 좌측 진성대는 종괴로 인해 관찰할 수 없었다(Fig. 1).
   방사선 소견상 흉부 X-선 검사는 정상이었다. 경부 전산화단층촬영상 종괴는 좌측 성문상부에서 시작하여 그 아래로 좌측 이상와로 확장되고 좌측 피열후두개추벽과 좌측 피열연골을 내측으로 밀고 있는 양상이었다(Fig. 2).
   외래에서 좌측 갑상설골막부위의 팽륜된 종괴에 세침흡입세포검사를 시행하였으나 검사에 충분한 검체를 얻을 수 없어 2000년 3월 9일 기관내삽관 전신마취 후 직달후두내시경하에서 점막하 종괴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조직검사상 신경초종으로 판명되었다. 2000년 7월 4일 수술은 외측 갑상연골절개 접근법을 계획하고 먼저 기관절개술 시행후 기관절개공을 통한 전신마취하에서 갑상연골 상후부를 역삼각형으로 일부 제거하고 잘 피막된 6×4×1.8 cm 크기의 종물을 한 덩어리로 제거하였다.
   술 후 시행한 병리조직학적 소견상 육안적으로 왜곡된 형태의 6×4×1.8 cm 크기의 피막이 명확하고 부드러운 회백색의 종괴였다(Fig. 3). 절단면은 노란빛을 띄는 회백색이었고 점액상이었으며 출혈이나 괴사는 동반되지 않았다. 조직학적으로는 정연한 방추세포가 붕상배열을 이루고 Verocay body가 관찰되는 Antoni type A와 세포가 불규칙하고 조직의 간질이 엉성한 Antoni type B가 혼재된 양상이었다(Fig. 4). 술후 10일째 양측 성대 모두 가동성이 있었고 감각이상이나 음식의 기도흡인은 없어 기관절개튜브 제거 후 퇴원하였다. 수술후 후두 내시경 검사상 좌측 성문상부와 이상와의 종괴는 관찰되지 않았고 경부이물감 및 애성은 소실되었다.

고     찰

   신경초종은 신경섬유의 신경초에서 기원한 양성종양으로 1910년 Verocay가 neurinoma라고 명명한 이후1) 여러학자들에 의해 말초성 섬유아세포종, 말초성 신경교종, 단독성 신경섬유종, 말초성 섬유종, 신경종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나2) 이 종양이 신경초에서 기원한다고 하여3) 현재는 schwannoma 또는 neurilemmoma로 많이 쓰이고 있다.
   신경초종은 신경초가 없는 시신경 및 후각신경을 제외한 뇌신경, 교감신경 및 말초신경이 분포하는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약 25%가 두경부에 발생하며 특히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청신경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많다.4)5) 반면 후두에 발생한 경우는 드물어14) 국내에서도 악성을 포함하여 5예2)5)6)7)8)가 보고되었다. 후두에 발생한 경우 피열후두개추벽과 성대에 흔히 발생하며 발생한 신경은 상후두 신경의 내분지가 가장 흔한 신경으로 보고되어 있다.6) 본 증례의 경우도 위치상으로 또 술후 성대의 가동성이 잘 유지되고 있어 상후두 신경의 내분지에서 기원한 것으로 생각된다.
   발생원인은 신경손상이나 자극이 원인이라는 보고도 있으나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4)
   발생연령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9) 성별분포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5)
   임상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 및 발생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처음에는 무증상으로 시작하나 종양이 성장하여 신경이나 주위조직을 압박하게되면 그에 수반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단일 증상으로 무통성의 종물이 촉진되는 것이 가장 흔하고1) 후두에서는 애성, 호흡곤란, 연하곤란, 인후통, 연하통 또는 인후 이물감이 나타난다.2) 본 증례에서는 진행성의 애성과 경부 이물감이 주된 증상이었으며 좌측 갑상설골막부위에서 종물이 촉진되었다.
   진단은 임상증상, 이학적 검사, 종양의 육안소견, 방사선 검사 및 흡인세포검사로 감별진단 할 수 있고 확진은 병리조직검사에 의한다.4)
   병리학적 소견상 육안적으로 종양은 단발성으로 크기는 다양하고 구형 또는 난원형이며 피막으로 잘 싸여 있는 경우가 많다. 표면은 평활하거나 약간의 결절성을 가지며 혈관분포가 왕성하고 때로는 표면에 출혈을 보이는 수도 있다. 절단면은 약간의 융기상이며 미세한 소주에 의한 소용돌이를 볼 수도 있다.1)10) 조직학적 소견은 Antoni A형과 Antoni B형으로 나뉘어지며 대개는 혼재해서 나타난다. Antoni A형은 정연한 방추세포가 모여 붕상배열을 이루고 초자체로 구성된 작은 입자(Verocay body)를 볼 수 있으며 세포간 섬유가 핵사이에서 규칙적인 배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고 Antoni B형은 세포가 조잡하게 위치하고 조직의 간질이 엉성하며 소적혈구를 함유한 부종성액이 나타나 낭종성 변화나 출혈성 괴사를 동반한다.9)10)11)
   감별진단에 있어서 신경섬유종과의 감별이 가장 중요한데 신경초종은 신경섬유내 원심성 분포를 보이고 단발성이며 피막으로 잘 덮여있고 악성화가 거의 없으며 종종 통증을 수반하는 반면 신경섬유종은 신경섬유내 구심성 분포를 보이고 다발성이며 피막이 없고 악성화가 가능하며 대개는 무증상이다.10)12)
   치료는 방사선 요법에 저항성이 있으므로 외과적인 절제가 원칙이다.13) 후두 신경초종에 대한 접근 방법은 중앙 또는 외측, 점막외 또는 경점막 접근법으로 나뉘어진다. 종양이 큰 경우 후두절개, 외측 인두절개 또는 외측 갑상연골절개가 많이 사용되는데 그 중 외측 갑상연골절개 접근법이 후두에 발생하는 종양을 가장 직접적이고 안전하게 성대주름이나 후두점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14) 본 증례에서도 종양이 크고 후두의 성문주위공간에 위치하여 외측 갑상연골절개 접근법으로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 종양의 절제시 피막에 싸인채 절제해야하나 피막의 일부가 남아도 재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

결     론

   저자들은 후두에 생긴 드문 종양인 신경초종을 외측 갑상연골절개 접근법으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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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eo YI, Nam SY, An KH, Kim SY, Lee KS. Extracranial nerve sheath tumors of the head and neck. Korean J Otolaryngol 1997;4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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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Chang SC, Schi YM. Neurilemmoma of the vagus nerve: A case report and brief literature review. Laryngoscope 1984;94:946-9.

  14. Sanghvi V, Lala M, Borges A, Rodrigues G, Pathak KA, Parikh D. Lateral thyrotomy for neurilemmoma of the larynx. J Laryngo Otol 1999;113: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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