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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58(3); 2015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5;58(3): 173-176.
doi: https://doi.org/10.3342/kjorl-hns.2015.58.3.173
Episodic Dizziness with Unilateral Hearing Loss: Clinic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Hearing Loss Pattern.
Young Min Park, Dong Hyun Kim, Bong Jik Kim, Chung Ku Rhee, Jae Yun Jung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Cheonan, Korea. jjkingy2k@gmail.com
일측성 청력 감소를 동반한 반복된 어지럼 환자의 청력도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
박영민 · 김동현 · 김봉직 · 이정구 · 정재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ZLow frequency hearing loss is known to be the most common hearing loss form in Meniere's disease (MD) and episodic dizziness with low frequency sensorineural hearing loss is considered a very crucial symptom for the diagnosis of MD. However, flat or high frequency hearing loss is also commonly encountered in the Ear, Nose and Throat clinic.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clinical manifestation between episodic dizzy patients with low frequency hearing loss (LFHL) group and non-low frequency hearing loss (non-LFHL) group.
SUBJECTS AND METHOD:
We reviewed medical records of 78 patients (36 of LFHL group and 42 of non-LFHL group) who had episodic dizziness with unilateral hearing loss and analyzed clinic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hearing loss pattern.
RESULTS:
The clinical features of LFHL include a predominance of female sufferers, high incidence of tinnitus and short duration of dizzines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requency, nature of dizziness, and results of vestibular function test. Although the proportion of patients diagnosed with definite MD was higher in LFHL group at initial and final diagnosis,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CONCLUSION:
Therefore, when episodic dizziness is accompanied with unilateral hearing loss, not only low frequency but flat or high frequency hearing loss could be considered as a critical sign for possible progression to Meniere's disease and careful observation should be taken.

Address for correspondence : Jae Yun Jung, MD,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Dankook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201 Manghyang-ro, Dongnam-gu, Cheonan 330-715, Korea
Tel : +82-41-550-3973, Fax : +82-41-556-1090, E-mail : jjkingy2k@gmail.com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과 청력 감소, 이명, 이충만감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내이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내림프 수종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병리현상이라는 것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이다.1,2) 메니에르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청력도의 형태는 흔히 알려져 있듯이 저주파수 영역의 청력 감소이다. 하지만 내림프 수종을 나타내는 원인질환들의 환자 병력의 기록들을 보면 저주파수 감각신경성 난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나타내며,3) 실제 임상에서도 저주파수 감각신경성 난청 이외에도 편평형이나 고주파수의 청력 감소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저자들은 일측성 청력 감소가 있으면서 반복된 어지럼이 동반된 환자 중 low-frequency hearing loss 환자군(LFHL)과 low-frequency hearing loss가 아닌 환자군(non-LFHL)의 임상양상의 차이를 비교하고 반복된 어지럼 환자에서 난청 패턴의 임상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상군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병원 외래에 내원한 환자 중 일측성 청력 감소가 있으면서 반복된 어지럼을 보이는 환자에게 계통화된 문진, 청력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추적기간이 3개월 이상인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뇌 질환 또는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환자,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환자,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동반한 어지럼 환자는 제외시켰다. 순음청력검사에서 0.25, 0.5, 1 kHz의 평균 역치가 1, 2, 4 kHz의 평균 역치보다 15 dB 이상 큰 환자를 LFHL군으로 구분하였으며4) 그 외 환자는 모두 non-LFHL군으로 구분하여 LFHL군 36명, non-LFHL군 42명으로 환자들을 분류하였다.

평가항목
치료가 시작되기 전 초기 평가시의 어지럼의 양상, 지속시간, 발생빈도, 동반증상 유무 등을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두 군 간에 비교 분석하였다. 전기와우청력검사(electrocochleography), 온도안진검사(caloric test), 전정유발근전위 검사(vestibular evoked myogenic potential)를 시행한 경우 그 결과를 양 군간에 비교 분석하였으며, 양 군에서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되는 비율을 비교하였다.
순음청력검사는 GSI 10(Welch Allyn, West Midlands, UK), Aurical Plus(GN Otometrics Taastrup, Denmark)를 사용하여 검사하였다. 전체 환자 중 44명에서 전기와우청력검사를 시행하였고, 37명에서 온도안진검사를 시행하였으며, 55명에서 Nicolet Biomedical Viking IV(VIASYS Healthcare Inc., Conshohocken, PA, USA)를 이용하여 전정유발근전위 검사를 시행하였다.
전기와우청력검사는 외이도에 금(gold) 전극을 위치시키고 90 dB nHL의 자극음을 100 msec 동안 반복하여 자극하는 alternating polarity click 방법으로 1000회의 자극을 가하였다. Summating potential/action potential 비의 비정상 기준은 0.5 이상으로 정하였다. 온도 안진검사는 반고리관 마비(canal paresis)가 30% 이상인 경우에 비정상으로 하였다. 전정유발근전위 측정을 위해 활성전극은 흉쇄유돌근 중간부위에, 접지전극은 이마 중앙에, 기준전극은 흉쇄유돌근의 쇄골 접합 부위에 부착하였으며 검사는 방음실에서 실시하였다. 검사시 고개를 검사 측의 반대편으로 돌린 후 피검자가 일정한 힘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소리 자극은 귀속 삽입용 수신기를 이용하여 500 Hz의 tone burst 음을 100 dB nHL 강도로 주었으며, 음의 상승/하강 시간은 2 msec, plateau time은 3 msec였으며, 각 조건에서 160회 반복하여 측정되었다. IAD ratio가 0.4 초과인 경우를 비정상으로 하였다.

통계방법
통계학적인 검정은 SPSS ver. 13.0(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두 군 간 평균값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으며 두 군 간의 성별 분포 비교, 증상 존재 및 검사이상의 유무, 그리고 메니에르병 진단 비율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다. p value가 0.05 미만인 경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적 특징
연구에 포함된 LFHL군의 평균나이는 54.0±15.3세, non-LFHL군은 57.5±13.6세로 두 군 간 평균연령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91). 남녀 비는 LFHL군의 경우 7:29로 여성이 현저히 많았으며 non-LFHL군 역시 18:24로 여성이 많았지만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LFHL군이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p=0.025). 순음청력검사상 메니에르병 진단기준에 따라 4분법(0.5+1+2+3 kHz/4)을 사용하여 평균청력 역치를 산출하였으며, LFHL군의 평균청력은 31.9±19.1 dBHL이었고, non-LFHL군의 평균청력은 40.6±29.0 dBHL이었으며 두 군 간 평균청력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29)(Fig. 1).
동반증상 중 이명을 보인 환자가 LFHL군이 28명(77.8%), non-LFHL군은 22명(52.4%)으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으나(p=0.020), 이충만감(p=0.069), 두통(p=0.751), 오심/구토(p=0.238) 등의 동반증상은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Table 1).
어지럼의 지속시간은 LFHL군에서 1.5±3.0분으로 non-LFHL군의 3.3±5.0분에 비해 짧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다(p=0.045)(Table 1). 1주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발생빈도는 LFHL군 12.4회, non-LFHL군 10.8회로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p=0.801). 어지럼의 양상은 두 그룹 모두 회전성이 가장 많았으며, 비특이적 양상, 실신, 이석 발작, 평형실조 등의 양상도 보였다(Fig. 2).

전정기능검사
전기와우청력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수는 LFHL군 29명 중 9명, non-LFHL군 15명 중 6명이었고(p=0.563), 온도안진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수는 LFHL군 23명 중 9명, non-LFHL군 14명 중 5명이었으며(p=0.841), 전정유발근전위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수는 LFHL군 25명 중 6명, non-LFHL군 30명 중 8명으로(p=0.825) 세 검사 모두 검사 이상을 보이는 비율이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메니에르병 진단 비율
전체 환자에서 초기에 명확한 메니에르병(definite Meniere's disease)으로 진단된 경우가 41%였으며 추적 관찰하면서 50%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명확한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된 비율이 초기 진단과 추적 관찰 후 진단 모두 LFHL군이 각각 47%, 56%로 non-LFHL군의 36%, 45%보다 높았으나 각 시기별 두 군 간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303, p=0.364)(Fig. 3). 또한 LFHL군과 non-LFHL군 중 어지럼 양상이 회전성인 경우만을 비교 분석하였을 때는 LFHL군에서 초기 진단과 추적 관찰 후 진단이 각각 56%, 63%, non-LFHL군에서는 각각 40%, 48%로 각 시기별 두 군간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309, p=0.364).



메니에르병은 발작성 현훈, 감각신경성 난청, 이명, 이충만감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내이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생각되고 있다. 메니에르병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변동성의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초기에 전형적으로 저주파 난청을 보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동성 난청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편평한 형태의 감각 신경성 난청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5,6) Oh 등7)과 Imamura 등8)의 연구에서 급성 저주파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의 경우 여성,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난청 이외에 청각변화, 이명, 이충만감 등을 호소하는 임상적 특징을 보인다고 하여, 일반적인 돌발성 난청과 다른 임상적 특징을 갖는 별개의 질환일 가능성을 보고 추후 메니에르병으로의 이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임상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에서 특징적인 상승형 청력도는 일부 환자에서만 나타나고 편평한 형태가 가장 많이 관찰된다는 보고도 있다.9,10)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LFHL군에서 80.6%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명이나 이충만감 등의 동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 이전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메니에르병의 진단은 LFHL군에서 초기에 47%에서 추적관찰 후 56%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non-LFHL군에서는 남녀 성별의 비율에 큰 차이가 없었고 이명이나 이충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확률이 LFHL군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메니에르병의 진단이 초기에 36%에서 추적 관찰 후 45%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초기와 추적 관찰 후 모두 LFHL군에 비해 낮은 비율이지만,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p=0.303, p=0.364) non-LFHL군에서도 상당수가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어지럼의 지속시간이 LFHL군에 비해 non-LFHL군에서 유의하게 길었다.
이처럼 이전 연구들과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저주파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이는 경우 메니에르병으로의 이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실제 임상에서도 치료를 동시에 시작하며 추적 관찰 시 유심히 지켜보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저주파 영역 이외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는 메니에르병의 이행가능성을 낮게 보고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반복된 어지럼이 동반된 일측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중에서 저주파수 청력 감소가 아닌 환자에서는 메니에르병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이명이나 이충만감이 상대적으로 빈번히 동반되지 않지만 메니에르병으로의 이행 가능성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이 메니에르병 진단에 있어 저주파 영역 난청의 중요성을 약화시키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일측성 청력 감소를 동반한 반복된 어지럼 환자의 초기 진료 시 난청의 패턴에 상관없이 메니에르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있겠다.
이명이나 이충만감 증상은 메니에르병의 진단기준에 포함되어 있는 증상으로 메니에르병의 진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인자를 완전히 제어하여 두 군 간에 분석을 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그러나 non-LFHL군에 비해 LFHL군에서 이명 및 이충만감이 더 많이 동반되는 경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두 군 간에 메니에르병의 진단 비율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난청 패턴에 따른 메니에르병 진단 비율이 차이 나지 않는다는 결과를 지지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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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Imamura S, Nozawa I, Imamura M, Murakami Y. Clinical observations on acute low-tone sensorineural hearing loss. Survey and analysis of 137 patients. Ann Otol Rhinol Laryngol 1997;106(9):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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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homas K, Harrison MS. Long-term follow up of 610 cases of Ménière's disease. Proc R Soc Med 1971;64(8):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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